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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 여행:D

신나는 전주 여행

by JINN0824 2023. 7. 20.

안녕하세요.

저는 촌사람이고, 차가 없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서 실행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전주여행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전주가는전주 가는 버스나 서울에서 전주 가는 기차 둘 중 하나를 고릅니다.

전 서울까지 버스타고 이동 후 지하철 타고 서울역까지 가서 기차를 탔습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1시간 50분정도 됩니다.

그 버스안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무엇을 할까도 다시 계획을 세워 정리를 합니다.

전주역에 도착하여 바로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짐도 있고 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고 한옥마을에서 내려 한옥마을 구경을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동성당이 보입니다.

제가 갔을땐 공사를 하고 있어, 안에까지는 못 들어갔지만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찍는 사진 스폿이라고 합니다.

사진을찍고 가다 보면 경기전이 나오는데 현대와 과거를 왔다 갔다 하는 느낌입니다.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 왕조를 세운 선각자인 태조의 묘사를 높이기 위해 1410년에 세워졌기 때문에 한국 역사에서 신성한 장소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이제 슬슬 한옥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먹거리도 많고 기념품가게, 한복대여점등 많은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구경을 하러 한옥마을로 옵니다.

 

전주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잘 보존된 한국 전통 마을입니다. 매력적인 분위기, 고대 건축물 및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이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된 이 마을에는 좁은 자갈길에 8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밀집해 있다.

 

한옥마을은 낮에 가도 이쁘지만 밤이 되었을 때 야경과 그리고 길을 따라 가로등이 켜지는데 그때가 더 이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낮에 가서 구경하며 간식과 주전부리들을 사 먹었고, 한복을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생각보다 한복을 입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전부리들을 먹고도 걸어 다녀 그런지 배가 고파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성미당에 갔습니다.

 

성미당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1-2

오전 11시-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전주 중앙동에 위치한 백 년 가게 성미당은 대통령도 방문한 육회비빔밥이 대표 메뉴인 전통 음식점입니다.

셀프리필바가 있어 반찬을 언제든지 리필할 수 있고, 전통한옥집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맛과 퀄리티가 완벽합니다. 주차공간이 넓어 대통령 맛집으로도 유명한 성미당은 전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단골집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밥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전주한옥태조궁호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40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숙박하는 분들에게 한복대여도 같이 해주는데 조금 더 싸게 해 줍니다.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곳에서 한복대여하고 입고 다녔습니다.

숙소에 들어와 조금 휴식을 취한 다음 저녁에는 신시가지로 이동했습니다.

신시가지에서 밥을 먹고 저희는 덕진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덕진공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연화정

연중무휴

 

덕진공원은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시민공원입니다.

낮에 가도 이쁜데 밤의 야경이 진짜 이쁜 곳입니다.

저희는 밤에 가서 야경과 함께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산책로 사이에는 다리들이 있는데 양옆으로는 연꽃이 있습니다.

훨씬 더 이쁘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왔고 저희 또한 어디서 찍던, 어느 곳에서 찍던 다 이쁜 사진을 찍었답니다.

 산책로 구경을 마친 뒤 다시 숙소로 향하여 숙소 근처 전집에서 전을 포장해 와서 숙소에서 야식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엔 덕진공원에 이어서 다른 공원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거기는 바로 완산공원입니다. 완산공원은 벚꽃이 필 때 가는 것이 제일 이쁜 공원입니다.

 

완산공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공수내 1길 19-4

동학농민운동 때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고, 지금은 나무와 꽃들로 숲이 우거진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정상에는 전망대인 팔각정이 세워져 있고, 산 중턱의 칠성암 약수터가 유명합니다.

 

저희는 벚꽃이 질 때 여행을 했기에 진달래 철쭉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그것 도한 절경이며, 촌사람인 저에겐 너무 익숙한 길이였습니다.

주차장 쪽에서 내려걸어가다 보면 대략 1시간 정도 걸어야 하지만,

힘들거나 한건 없고 완만한 곳으로 이 꽃 저 꽃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산 정상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면 처음 걸어서 올라올 때 아 구경하면 서가도 멀겠다 했던 곳이 한눈에 보이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성취감은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하니, 그 조그마한 공원에 있는 산이였지만 저 또한 성취감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마음을 일렁거렸습니다.

그 후 전주역으로 와서 다시 집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전주 여행을 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곳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많은 곳이 발전되었고 많은곳이 바뀌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안 바뀐 곳도 많고 과거의 건물들을 고스란히

복원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역사공부를 하는 거 같았고 도시 속 과거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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